“아르케 자유 인문 특강”은 2학점을 부여하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리버럴 아츠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 시리즈로 운영된다. 2017년 9월 시작된 시즌 6는 재심 전문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의 ‘여럿이 함께’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이야기, 미술 읽어주는 여자’, 조성호 매크로그래프 VR본부장의 ‘스토리텔링의 미래, 영화에서 VR로’, 박정호 KDI전문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의 변화’가 진행된다. 중간고사가 끝난 11월 1일부터 다시 안시준 한국 갭이어 대표, 조윤혁 디 컴퍼티 대표, 심창신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감독, 이형주 동물복지문제 연구소 어웨어 대표,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등의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12월 6일 김동규 민주시민 교육원 나락한알 부원장의 ‘어서 와. 이런 시민교육 처음이지?’를 끝으로 2017학년도 2학기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규 수강생 외에도 매 회 30여 명 이상의 일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고 있는 이 특강은 특강의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토론할 수 있도록 하는 “아르케 자유 인문 특강 세미나”라는 딸림 과목을 통한 학생들의 내면화 시간으로 인해 그 효과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