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부산가톨릭대학 및 동아대학과 각각 2월과 4월에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각 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양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양과목 교차개설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개설대학에서 수강하는 기존의 타대학학점인정과는 달리 협력대학이 상호 협의한 교과목을 상대 대학에 직접 교원을 파견하여 개설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수강 편의성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2017년 2학기 첫 시행으로 향후 학생들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우리대학 일본어창의융합학부와 부산가톨릭대학교 노인복지보건학과는 “글로컬 치매관리 보건” 융합전공 학위과정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하여 현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국정과제로 천명한 만큼 치매관리 전문 인력과 관련 종사자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동 과정은 양 대학의 강점을 결합한 전공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5학기 동안 13개의 융복합 교과를 이수하면 전공학위 외에 추가로 융·복합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본어교육, 국내외 현장실습, 치매노인놀이치료사 자격증 취득 등도 포함하고 있어 양 대학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일본의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진출영역을 확대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공유형 교육과정 모색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