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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관리자 2017-09-29 15:09
ACE+ 사업은 ACE협의회 차원에서 사업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매학기 전국 규모의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ACE+ 대학의 우수 사례를 ACE+ 대학 관계자들은 물론 ACE+ 사업을 하지 않는 대학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행사와 별개로 각 대학들은 자체적으로도 성과 공유 행사를 갖는다. 우리 대학은 작년부터 ACE+사업 성과확산 학술대회 형식으로 우리 대학 사례와 다른 대학의 사례를 통해 관심 있는 대학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1회 행사에서는 교양교육의 성과에 대해 우리 대학과 목원대, 창원대가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교수-학생 공동체 활동에 대해 서울대 교수의 특강과 우리 대학의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 탐색’ 으로, NOMAD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우수 대학들의 교육의 질 관리 제도에 대한 성공 사례와 다양한 정보들을 주변 대학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데이터 기반의 고등교육 질 관리와 대학의 비교과 교육의 성과 확산 등 두 가지 큰 주제에 대해 우리 대학을 포함하여 5개 대학의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데이터 기반의 고등교육 질 관리 부분에서 우리 대학 교육평가혁신센터에서는 과거의 지식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을 ‘역량(competence)’ 중심으로 재편하여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을 관리하는 ‘NOMAD 인재시스템’의 구축과 활용 방법에 대해, 충북대는 미국 대학들의 ‘대학 조직 연구(IR: Institutional Research)’를 충북대에 접목시킨 사례를, 그리고 동명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학부모, 기업체 등 대학 교육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교육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환류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비교과 교육의 성과 확산 부분에서는 부산외대 비교과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역량기반 비교과 활동을 “질 관리 중심”으로 소개하며 최근에 고도화한 온라인 비교과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NOMAD 핵심 역량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에 대해 소개하였다. 부산대학교와 대전대학교도 각각 비교과 통합 관리 프로그램과 비교과과정 성과관리 체계를 소개하여 세 개 대학의 유사한 시스템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한 54개 대학의 관계자들에게 벤치마킹할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도 작년에 이어 ACE사업을 직접 운영하지 않는 대학의 참여도가 높아 42개교에 이른다. ACE협의회와 각 대학이 제공하는 우수 사례 공유 행사를 통해 그리고 대학 간의 공동 운영의 시도를 통해 대학들의 운영 여건과 내용이 점차 비슷해지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만의 강점을 찾아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도전적인 시도와 고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