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서울은 “바쁜 일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를 위해 철학부터 문학, 심리학 등 인문학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생학교의 수업은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을 포함해 대화와 그룹활동 등 전문가와 참여자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인생학교 강좌는 서울 안에서만 열렸으며 높은 수강료 등 부산 지역 학생들이 접근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외대 재학생들은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총 6회에 걸쳐 강좌가 운영되며 주제는 각각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법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법 △자신감을 키우는 법 △더 잘 살기 위해 죽음을 이해하는 법 △대화 잘하는 법 △선택 잘 하는 법으로 이뤄져 있다.

특강은 오전(10:00~12:30), 오후(14:00~16:30)에 나눠 한 강좌씩 각각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20여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