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는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책읽기 프로그램인 야(夜)한 독서를 진행했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학생들이 밤을 새며 독서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며, 신청한 학생들은 직접 선정한 책을 읽으므로 지루함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4일 밤부터 진행하여 25일 아침에 끝이 났으며, 작년보다 17명이 더 많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했던 야한독서 프로그램은 밤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에 특강이나 이벤트 등을 잡아 무리하지 않게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학생들이 조금 더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강을 제외시키고 독서시간을 늘렸다.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신청한 책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