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센터에서는 7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자기성장 상담캠프”를 진행했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대를 위한 힐링캠프’를 주제로 하여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를 위한 에너지, ▲미래를 여는 열쇠로 구성된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예술심리교육연구회 대표와 심리치료사 함께 진행했다.

캠프 첫 날에 진행된 ▲나를 돌아보는 시간에는 자기성장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또, 영화 ‘나미야 잡화전의 기적’을 감상하고 영화의 주인공처럼 ‘나미야 잡화점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작성하여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애도상자에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떠나보내고 싶은 부분을 작성하여 넣고, 상자를 불태우며 고민이나 걱정을 날려 보내는 것으로 첫 날을 마무리했다.

이튿 날에는 ▲나를 위한 에너지 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지키고 싶고, 간직하고 싶고,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그 것들을 가진 상태로 항해를 하는 이미지메이킹을 했다. 항해를 하는 중에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 씩 버린다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남길 한 가지를 선택해 나가는 “새로운 항해”를 진행했다. 이 항해가 끝나고 나서는 서로의 버리기 힘들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항해”에서 마지막에 남은 한 가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장점, 힘, 필요한 것 세 가지를 가죽공방 열쇠고리 만들기 작업을 하며 새겨 넣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로 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 캠프의 마지막으로는 학생들이 나의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지지하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미래를 여는 열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